크리스마스가 가까운 12월. 첫눈이 내릴 시기지만, 어째선지 세계 곳곳에 하얀 별사탕이 눈처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달콤하고 로맨틱한 일인 건 분명하지만 이대로는 곤란하겠지요. 모두의 크리스마스를 되찾아옵시다!
제가 반드시 잡아 보이겠습니다. 명탐정의 이름을 걸고, 팬텀 블루 미스트를요!
캐롤이 울려퍼지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입니다. 그리고는 발견합니다, 담장을 넘어 침입하는 산타를......
어느 날 밤 코코가 눈을 뜨자, 낯선 장소에서 자신이 수갑을 차고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수갑의 한쪽 끝에 연결된 건…… 다름 아닌 팬텀 블루 미스트?!
그때의 사건 이후로도 벌써 반년이 지났습니다. 팬텀 블루 미스트가 연쇄살인범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당신은 훌륭하고 믿음직한 경찰이잖아요! 자, 어서 출동합시다!
경찰의 눈을 피해 음지에서 기어 다니는 죄 많은 그들… 사이에서도, 경찰을 우롱하며 훨훨 날아다니는 푸른 안개의 괴도! 이번에는 꼭, 반드시… 그를 붙잡아 보이겠어요!